36. 오랜만의 자유일정

하카타에 도착하니 아직 해도 지지 않은 상태. 숙소에서 짐을 정리한 후 다시 밖으로 나왔다.

 

후쿠하쿠 만남의 다리에서 바라본 나카가와와 캐널 시티 풍경.

 

그래도 후쿠오카에 왔는데 이거는 먹어야지...

 

바로 이치란 라멘 본점!!!

친구들은 노맛이라고들 했지만 내 입맛엔 이치란이 제일 잘 맞는 듯 했다.

 

근데 가게 내부에 있는 사람 60%가 한국인 인 듯 했다. ㄹㅇ 한국어 개 많이 들림;;

 

식사도 때웠겠다 후쿠오카의 씹덕샵을 좀 둘러보기로 했다.

 

멜론북스/라신반/C-Labo가 모여있는 베스트전기 후쿠오카 본점 건물.

하지만 여기서 실질적으로 가 볼만한 샵은 멜론북스 정도인 것 같다.

라신반은 유행에서 5~10년은 뒤쳐진 것 같은 물건들이 많았고 C-Labo는 80%가 유희왕...

 

씹덕샵도 대충 둘러봤겠다 배도 마저 꺼트릴 겸 하카타역으로 돌아와 깡케이드를 했다.

 

후쿠오카 시내의 몇 안되는 깡케이드가 현역인 가게... 현상유지라도 잘 됐으면 싶었다.

 

슬슬 빨래를 돌릴 때가 되었기 때문에 빨래를 하러 숙소 근처의 코인 빨래방을 갔다.

 

50분에 700엔을 내고 빨래부터 건조까지라... 비싼듯 안 비싼듯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