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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건덕들의 새로운 성지, 라라포트 후쿠오카일본 철도 여행기/230126 북큐슈 리벤지 매치 여행 2023. 2. 5. 01:58
숙소가 철길 바로 옆에 붙어있는 건 알았는데 열차가 이렇게 잘 보이는 곳일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곧바로 짐을 재정비 하고 바로 라라포트 후쿠오카로... 가기 전에 패스 교환 먼저.
사진을 찍진 않았는데 레일패스 창구에 가서 여권과 eMCO를 제시하면 끝이다.
이번에 끊은 북큐슈 패스는 원래 빳빳한 종이에 패스를 붙여서 줬지만 이번엔 패스만 줬다.
그 대신 유인창구에 보여줄 필요 없이 개찰기에 넣기만 해도 OK인게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라라포트 후쿠오카는 하카타역 바로 아래에 있는 타케시타역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면 있는 쇼핑몰이다.
여기가 건덕들의 새로운 성지가 된 이유는...
바로 여기에 실물 크기의 뉴 건담이 전시되어 있기 때문이다.
뉴 건담을 보러가는 것도 좋지만 일단 쇼핑몰 내부의 건담 샵을 보러 이동했다.
라라포트 4층에 올라가니 오락실 쪽으로 엘란 등신대가 서 있었다.
앗 구엘... 그저 빛...
금태양군도 있었다 ㅋㅋ
여기에 있는 태고의 달인은 건담 테마에 맞추어 역습의 샤아같은 느낌이 물씬 나게 꾸며져 있었다.
너구리와 미오리네 등신대도 찾을 수 있었는데 하필 토마토가...
오락실 옆으로는 GUNDAM SIDE-F라는 건담 샵이 있는데 궁금해서 들어가봤다.
역습의 샤아는 못 참지 ㅇㅇ
여기엔 역샤같은 우주세기 작품들 뿐만 아니라 비우주세기 작품까지 다양한 MS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립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고 이런 식으로 여기서만 살 수 있는 한정판 굿즈도 팔고 있었다.
오 MS 더미풍선 장식품...
샵을 다 둘러보고 나오는데 이런 게 전시되어 있었다.
사진에 나와 있진 않지만 가운데 기둥에서 역샤 관련 영상을 틀어주고 있었다.
샵도 다 둘러 봤으니 밖으로 나와 뉴 건담 입상을 보러 갔다.
와... 간지 넘치는 뉴 건담의 자태에 넋을 잃고 말았다.
처음에 동상 디자인을 봤을 때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여기에 와서 보니 너무 잘생김...
뒷모습도 간지 그 자체...
미친듯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뉴 건담 주변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었다.
다 둘러보고 근처 카츠야에 가서 밥을 먹었다.
오랜만에 가는 일본 식당이라서 주문하는 데 많이 긴장했는데 그럴 필요도 없었다...
참고로 적어두는 건데 식권 발매기가 없는 가게는 그냥 주문하면 전표를 주는데 다 먹고 이거 들고 가서 결제하면 끝.
ㄹㅇ 왜 긴장했나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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