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 여행 중에는 언제든지 허탕을 칠 수 있다일본 철도 여행기/170728 북큐슈 나홀로 여행 2019. 10. 16. 01:03
신토스역 역명판. 이름에 새가 들어가서 새를 그려둔 걸까.
일단 특급 미도리를 타고 히젠야마구치까지 이동했다.
시골 노선 아니랄까봐 역명판도 구형 그대로 남아있었다
히젠야마구치역 시간표. 생각보단 열차가 많이 다니는듯
히젠야마구치에서는 보통열차로 갈아탄 뒤 타카하시역까지 갔다.
열차를 타니 한 3시 정도였는데 학생들이 많이 보였는데 외국인인게 딱 티가 났는지 아무도 내 근처로 오질 않았다;;;
뭐 나도 반대 상황이었으면 그랬을것 같긴 한데 조금 비참한 기분이 들었음
내가 갔던 오락실은 역 근처의 메리랜드 타케오보울이라는 곳이었는데 가 보니 좀 심상치 않은 느낌이 났다.
들어가서 츄니즘으로 향했는데 무슨 쪽지가 붙어있네???
Aㅏ....
이틀 뒤에 가동 종료한다는 쪽지였다.
거기까진 어찌됐든 좋았는데 오잉? 기기가 오프라인 상태네??
결국 힘들게 사가현 오락실에 갔지만 행각은 하지 못했다.
타카하시역 역사. 단촐하지만 이쁘다
무인역이라서 자동 발매기가 있었다.
역 건너편으로는 산과 밭만 보였다....
타케오온천역이 있는 걸로 보아 이 동네도 온천으로 먹고 사는 곳이 아닐까.
시간당 1대면 뭐 양호한 편이 아닐까.
플랫폼에서 보니 사세보 방향으로 지선 마냥 나와있는 철로가 보였다.
나중에 인터넷을 뒤져봤지만 저게 무슨 용도로 쓰였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다
여기선 보통열차를 타고 다시 히젠야마구치로 돌아가 특급으로 하카타까지 이동했음
하카타역으로 이동하다가 역 근처에서 에바신칸센을 발견
'일본 철도 여행기 > 170728 북큐슈 나홀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귀국 (0) 2019.10.16 4. 300엔으로 신칸센을 탈 수 있다?? 하카타미나미선 답사 (0) 2019.10.16 2. 오락실 가기 참 빡세네 (0) 2019.10.16 1. 역시 여행은 즉흥으로 가야 제맛 (0)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