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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귀국일본 철도 여행기/170728 북큐슈 나홀로 여행 2019. 10. 16. 01:42
하카타미나미역에서 발권한 표는 오른쪽 처럼 일반 재래선 표만한 사이즈로 나왔다.
저녁은 저번 여행처럼 이치란에서 때웠다. 몇 번을 먹어도 내 입맛에 잘 맞는것 같다
힘든 여행을 마치고 쓰러졌다 일어나니 벌써 귀국날이었다.
이번엔 JR이 아니라 니시테츠를 타고 이동했다.
마침 니시테츠후쿠오카역 근처에 라원이 있어 거기서 좀 놀다가 공항으로 이동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깡케이드엔 꽤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역시 대단하다, 싶었다.
언제 또 일본에 올 수 있을지 몰랐기에 츄니즘만 2시간 넘게 했던 것 같다.
라원을 호다닥 나와선 멜론북스도 다녀왔었는데 아쉽게도 그 때 샀던 책들 사진을 찍어두진 않았음;;
출국편 귀국편 모두 진에어였는데 대한항공 자회사 아니랄까봐 대한항공 승무원 누나들이 업무를 보조하고 있었다...
비행기에 타기 전 카레를 시켜먹고 덤으로 핫도그와 포카리를 사서 들어갔다.
비행기안에서 우적우적 먹는데 옆 사람이 계속 쳐다봤었다 ㅋㅋㅋㅋ
이렇게 나의 짧은 2박 3일 북큐슈 행각여행은 끝이 났다.
좀 더 오래 다녀올껄... 싶기도 했는데 정말 놀랍게도 귀국 후 일본여행 뽕이 빠져서 조금 더 제정신으로 살 수 있었다
이거 갔다 오느라 비상금을 싸그리 몽땅 써버려서 그 뒤로도 한참을 고생했던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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