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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역시 여행은 즉흥으로 가야 제맛
    일본 철도 여행기/170728 북큐슈 나홀로 여행 2019. 10. 16. 00:04

    17년 여름 나는 간사이 철덕투어를 다녀오고 나서 일본여행 뽕에 오지게 취해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었다;;;

    해소하려면 또 여행하는 것 이외엔 방법이 없겠다 싶어 이곳 저곳에서 돈을 끌어모아 또 일본으로 갔다...

     

    흑우 같아보이는가? 맞다. 저는 엄청난 흑우입니다 음머어

     

     

     

    이번엔 오래 다녀오진 않았고 2박 3일로 간단히 북큐슈만 돌아보고 왔다.

     

    주 목적은 1) 안가본 곳 가보기 2) 츄니즘 행각하기

    딱 이거 2개였다.

     

    목적의식을 확실히 잡아서 그랬나 일정이 짧아서 그랬나 잘 모르겠는데 동선 짜기 엄청 쉬웠다.

     


    후쿠오카 도착하니 이미 반나절이 지나있었기에 빠르게 하카타역으로 가서 표를 예매했음

    표를 예약 할 때 그냥 서식을 작성해서 직원한테 건네주기만 하면 되서 엄청 편했다 ㅋㅋㅋ

     

    시간이 남아 하카타역 옥상에 갔더니 이런 꼬마열차가 운행중이었다

     

    하카타역 옥상에는 철도의 안전 운전과 정시 운행을 기원하는 철도신사라는 곳이 있어 한번 가봤다.

     

    음... 기묘한 조형물이다;;

     

    JR 하카타시티 건물이 확실히 높긴 한 것 같다

     

    시간을 좀 때운 뒤 나가사키로 이동하기 위해 플랫폼으로 내려갔다.

     

    옆 홈으로 특급 미도리/하우스텐보스가 정차중이었다

     

    홈에 내려가서 얼마 지나지 않아 특급 카모메가 들어왔다.

     

    열차 내부 인테리어도 좋았고 좌석 자체도 안락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이사하야역에서 잠시 정차했는데 바로 옆으로 시마바라 철도의 키하 2550형이 보였다.

     

    나가사키역에 도착.

     

    역을 나서 곧바로 행각을 할 오락실로 이동했음

     

    나가사키 전기궤도의 젠자마치역 근처 쇼핑몰에 있는 곳이라 노면전차로 이동했다.

     

    젠자마치역에서 하차

     

    오락실로 가다 보니 버스 실물 모형이 있었다;; 들어가서 운전석에 앉아봤음 ㅋㅋ

     

    프다는 갓곡이다

     

    나가사키 구경을 할 시간은 없었어서 바로 하카타로 돌아가기 위해 움직였다.

     

    와.... 사람 꽉찬거 실화??

     

    반대편 차만 그런 줄 알았는데 내가 탈 차도 거의 만원상태였다....

     

    나가사키역 쪽에서 내려 육교에 올라 한 컷. 왼쪽으로 3번 계통, 오른쪽으로 1번 계통이 지나간다

     

    나가사키역 안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 같은게 있는 듯 했다

     

    나가사키역 구내도 한 컷

     

    시간만 좀 더 있었다면 찬찬히 둘러보고 가는건데 많이 아쉬웠다.

     

    사세보행 키하 40계 동차가 서 있었다.

     

    용...? 용이 왜 있지

     

    머나먼 나가사키까지 갔지만 역 매점에 가보니 해산물 에키벤 빼고 다 팔려있었다;;

     

    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카스테라를 사서 먹었다.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음 ㅋㅋ

     

     

    숙소가 JR 사사바루역/니시테츠 이지리역 근처였기에 후츠카이치에서 각역정차로 갈아탔음

    야밤에 숙소로 이동하는 데 사람이 하나도 안 보여서 진짜 당황했음;;;;

     

    '아... 이런 데서 죽으면 진짜 아무도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적막했다.

    숙소에서 바퀴벌레 돌아다니는거 목격한건 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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