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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김네다 더 비기닝
    일본 철도 여행기/230928 서프라이즈 도쿄 출격 여행 2023. 10. 3. 08:29

    출국일 당일. 4일치 짐밖에 안 되니 확실히 기내용 캐리어 하나 만으로도 충분했다.

     

    여느 해외여행이 그렇듯 여행의 시작은 공항철도부터...

     

    새벽 6시 정도였는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랬다.

     

    공덕에서 출발한 지 30분도 되지 않아 벌써 김포공항역에 도착.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김포공항 안내판이 날 반겨주었다.

     

    8월 말에 제주도 MT때문에 국내선 터미널을 갔던 것을 회상하면서 이번엔 우회전을 했다.

     

    그렇게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로밍 카운터도 체크인 구역도 사람이 그렇게 붐비진 않았다.

    빠르게 로밍 에그를 수령하고 나서 체크인 구역으로 향했는데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사용법은 꽤 간단한데 일단 이렇게 생긴 키오스크에 정보를 입력해 표를 발권한 뒤...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수화물 체크인 구역으로 향해 저 기계 안에 짐을 넣으면 된다.

    기계에 여권과 표를 스캔한 뒤 짐표를 받아 가방에 달고 기계에 짐을 넣으면 OK다.

    나가는 곳으로 가면 컨베이어 벨트 CCTV 화면이 있는데 본인 짐이 실려 나가는 걸 보고 이동하면 된다.

     

    널~널 그 자체

     

    출국 심사도 연휴 치고는 그렇게 줄이 길진 않았다.

    다만 난 바이오 등록을 하러 다른 줄을 섰는데 한 20분은 기다려서야 등록을 할 수 있었다.

    국내선 등록이 되어 있어서 여권만 등록하면 됐는데 이거 하나 하자고 20분이나 기다리다니... 

     

    면세구역 내부. 출국 심사대 이전 구역과 마찬가지로 널널했다.

     

    탑승 방송이 나와 보딩 브릿지로 향하니 비행기가 보였다. 

     

    이렇게 보면 감이 잘 안 오는데...

     

    비행기 내부는 무려 2-4-2 배열로 되어 있었다. 확실히 김네다 노선이라 그런가 큰 여객기를 쓰는구나 싶었다.

    참고로 기종은 A330-300.

     

    대형 항공사 항공편이라 그런가 2시간 정도의 짧은 비행임에도 불구하고 꽤 제대로 된 기내식이 나왔다.

     

    메뉴는 소고기 비빔밥이었고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역시 한국인은 비빔밥이지.

     

    그렇게 2시간을 날아 도착한 하네다는 창 밖으로 아주 청명한 날씨를 자랑하고 계셨다.

    이 시점에서 뭔가 골치 아프겠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뭐 어찌됐든 VJW도 미리 등록했고 사람도 미친듯이 붐비진 않았기 때문에 밖으로 나오는 데 30분도 안 걸렸다.

     

    빠른 이동을 위해 화장실에 후딱 다녀온 후 바로 공항을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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