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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노면구간을 달리는 지하철, 케이한 케이신선 1일본 철도 여행기/170705 간사이 사철기행 2020. 2. 13. 01:59
슬슬 여행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다.
이 날은 교토... 너머 오츠란 동네로 향했다.
간사이의 대표적인 사철 중 하나인 케이한을 타고 이동했다.
케이한의 특징 중 하나인 초록색 열차. 너무 이쁘다
쿄바시역 플랫폼은 사람들로 바글바글했다;;
데마치야나기로 가는 보통열차는 가볍게 패스하고 쾌속특급에 탑승.
쿄바시에서 산죠역까지 무려 40분이나 걸렸다....
케이한 본선이 선형이 안좋다는 증거인것
산죠역에선 교토 시영 지하철 도자이선으로 환승했다.
킨테츠와 직결중인 카라스마선처럼 도자이선은 케이한 케이신선과 절찬리에 직결중이다.
피곤해서 비와코하마오츠역 도착할 때까지 푹 자서 중간중간에 찍은 사진이 없다.
대신 비와코하마오츠역 앞 병용궤도구간 사진을 올리겠읍니다
이 곳으론 케이한 이시야마사카모토선도 들어온다. 케이신선과 직결하는건 아니다.
이시야마사카모토선 열차는 래핑열차가 꽤 자주 보였다
윗 사진은 래핑된 케이한 600계 전동차이고 얘는 같은 노선 700계.
병용궤도구간에 설치된 역이라 그런가 왠지 모르게 도로 상에 역이 존재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녀석이 바로 케이신선을 달리는 케이한 800계 전동차이다.
케이신선의 교토에서 오츠시로 넘어가는 구간은 산을 넘어가는 형태라서 생각보다 구배가 심하다.
지하철+급구배 대응+병용궤도 라는 특이한 조합때문에 몸값이 꽤 높다고 한다
지하철 열차지만 병용궤도구간으로 나오는 순간 노면전차마냥 느릿느릿 기어가야된다.
자동차 신호에 따라서 움직여야되는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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