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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교토 철도박물관 2일본 철도 여행기/161226 청춘18 산요일주 2019. 10. 14. 16:03
계속해서 박물관을 둘러봤음
국철시대의 로고. 이 로고도 무척 좋아한다
국철시대 특급 헤드마크 포스터.
20세기 초반에 국토교통성 산하 공기업이었던 국철은 1987년 민영화 되었다.
아래에 있는 열쇠는 민영화 기념으로 만든 장식물.
박물관 안에는 작은 역사 모형도 있어 들어가 볼 수 있게 되어있었음
역 이름을 보니 실제로 쓰던건 아니고 그냥 레플리카 인듯
당시에 E7인가 W7인가 열차 전시회가 있었는데 그 때 찍었던 사진인듯 ㅋㅋ
저게 그 그랑클래스인가 뭔가 하는 그거냐
2층으로 올라가면 열차모형이 있다. ㅗㅜㅑ
열차에 붙어있는 숫자나 영문의 의미를 설명하는 전시물도 있다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벽면에는 사용되지 않는 증기기관차 명판이 장식되어있었음
철도박물관 답게 신호 시스템에 관해서도 전시되어있었다.
쇼와 40년(1965년)에 작성된 도카이도선/산요선의 열차 다이어.
과거도 지금도 사람이 일일히 펜과 자로 줄을 그어가며 작성하고 있다고 언뜻 들은적이 있다.
기술이 발달한 지금도 다이어 짜는게 힘든데 저 때는 어땠을지 생각해보니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2층에는 열차 운전 시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어 직접 운전도 해 볼 수 있다.
근데 돈 내야되서... 패스
이거도 특별전시였던거 같은데 진짜 뭐였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한국에선 찾아볼 수 없는 플랩식 행선판의 모형도 있다. 자동 발권기도 있다
2층을 나와서 전망대로 이동해봤다
오우.... 경치가 끝내준다
열차 정보가 뜨는 모니터도 달려있다. 정말 본격적인 철덕 스팟 맞네
일반 열차도 잘 보이고 신칸센도 잘 보인다
원래 교토에 있던 철박은 사진의 우메코지 기관차고와 뒷쪽의 구 니죠역사를 개조해 사용중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2016년 이곳은 니시네가 오사카 벤텐쵸역에 세웠던 다른 철박이랑 합쳐서 교토 철박으로 새로이 태어났다.
박물관 안에서는 실제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차를 이용해 토롯코 열차를 운행중이었다.
우메코지 기관차고는 일본에 있는 철근 콘크리트 건물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한다.
기관차고 앞에 있는 원형 전차대도 실제로 사용중인 물건이다.
운 좋게 사용하는걸 볼 수 있었는데 와.... 입이 안 다물어 질 정도로 신기함
토롯코 열차도 역시 돈 때문에 그냥 포기했다. 돈이 문제다 돈
반원형 차고는 보면 볼 수록 신기하다
검은 연기가 나오려나? 했더니 그냥 수증기만 풀풀 뿜어내길래 발걸음을 옮겼다
차고의 내부. 차고 천장은 자연 채광이 내부로 들어올 수 있도록 설계된 듯 싶었다
차고의 디오라마도 전시되어있다. 여긴 아마 구 니죠역사였던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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