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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또 하나의 103계, 하고로모선일본 철도 여행기/170705 간사이 사철기행 2019. 10. 17. 14:37
미즈마 철도 답사를 마치고 난바네 카이즈카역으로 복귀
플랫폼에서 미즈마네 열차가 슬쩍 보였다.
퇴근시간대라 그런가 열차가 거의 3~4분에 1대 꼴로 돌아다녔다.
플랫폼으로 갑자기 라피트가 지나가서 당황했다
급행을 타고 이 날 마지막 여행지였던 하고로모역으로 갔다.
하고로모역에서는 난카이네 타카시노하마선 열차도 운행되지만, 이번 여행의 목적은 아니었으니 패스
103계가 다니는 JR네 하고로모선으로 가기 위해선 조금 걸어야만 한다.
하고로모역 앞은 공사중이었기에 길 찾기 조금 복잡하게 되어있었다
조금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고가선로가 나온다.
이 곳이 이 날의 마지막 목적지, JR 히가시하고로모역이다.
와다미사키선과는 달리 15분 간격으로 꾸준한 운행패턴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이 앞의 하마데라 해안가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꽤 있었는데 아마 그것 때문에 지어진 노선인 듯 했다.
원래는 좌측이 승차홈, 우측이 하차홈으로 사용되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런거 없는 듯 했다
조금 기다리니 103계가 등장.
주로 퇴근 하는 회사원들이 많이 보였다.
하고로모선의 총 길이는 1.7km이다.
중간역 없이 히가시하고로모역과 오토리역을 잇는 노선이다
한와선의 지선이지만, 한와선과는 별개로 운행하고 있었다.
뭐... 와다미사키선보단 그래도 사라질 가능성이 더 적지 않을까 싶다
내가 갔을 때만 해도 3량으로 운행중이었는데 4량으로 증량하겠다고 적혀있었다.
히가시하고로모선의 미사용 홈을 없애는 공사도 같이 한다고 적혀있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해있으려나
숙소로 돌아가기 전 마지막으로 103계를 한 컷. 앞으로 103계를 보긴 더더욱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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