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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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하네다 탈출하기일본 철도 여행기/230928 서프라이즈 도쿄 출격 여행 2023. 10. 3. 08:29
이전에 김네다를 탔을 때엔 몽롱한 정신으로 케이큐를 타고 갔기 때문에 이번엔 모노레일을 타고 시내로 이동했다. 하네다 제3 터미널역 플랫폼의 모습. 한국은 연휴지만 일본이나 서양 국가는 특별히 연휴가 아니기 때문인지 사람도 별로 없었다. 카메라에 선명하게 잡히진 않았지만 곧 도착할 열차와 그 다음 열차의 정차역이 다른 것을 전광판에서 볼 수 있다. 이건 도쿄 모노레일이 기점인 하마마츠쵸와 하네다 공항을 바로 잇는 공항쾌속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공항쾌속 쪽이 일반 열차보다 먼저 시내로 들어가기 때문에 다음 열차를 타기로 했다. 창 밖을 바라보니 공항 남쪽에 위치한 공장들이 저 멀리 보였다. 빨간색으로 적혀 있는 열차가 탑승 예정인 공항쾌속. 여기서도 또 LCD가 짤렸지만 뭐 어쩔 도리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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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네다 더 비기닝일본 철도 여행기/230928 서프라이즈 도쿄 출격 여행 2023. 10. 3. 08:29
출국일 당일. 4일치 짐밖에 안 되니 확실히 기내용 캐리어 하나 만으로도 충분했다. 여느 해외여행이 그렇듯 여행의 시작은 공항철도부터... 새벽 6시 정도였는데도 사람이 꽤 많아서 놀랬다. 공덕에서 출발한 지 30분도 되지 않아 벌써 김포공항역에 도착. 기나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김포공항 안내판이 날 반겨주었다. 8월 말에 제주도 MT때문에 국내선 터미널을 갔던 것을 회상하면서 이번엔 우회전을 했다. 그렇게 터미널에 도착했는데 로밍 카운터도 체크인 구역도 사람이 그렇게 붐비진 않았다. 빠르게 로밍 에그를 수령하고 나서 체크인 구역으로 향했는데 무인 키오스크를 이용하도록 되어 있었다. 사용법은 꽤 간단한데 일단 이렇게 생긴 키오스크에 정보를 입력해 표를 발권한 뒤... 직원에게 표를 보여주고 수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