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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크리스마스 이브도, 크리스마스도 친구와 함께일본 철도 여행기/171223 도쿄 JR패스 철덕 여행 2020. 1. 9. 13:25
우미시바우라에서 돌아오고 나선 S대에서 교환학생 중이던 친구 S를 만나러 갔다.
당시 S는 아키바에서 자취중이었기에 근처 카츠야에서 카츠카레를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그 뒤로도 몇 번 더 갔을 정도다
사실 그 날 S 이외에도 마침 여행중이던 대학 동기인 H와 E 이렇게 넷이서 놀기로 했었음
근데 S네 집을 찾아가다가 그만 배탈이 나버려서 나 혼자 근처 건물 화장실행;;;
결국 그렇게 가보고 싶었던 S네 집은 가보지 못하고 숙소로 허무하게 돌아왔다. 아쉬워라
다음날엔 아무 예정도 잡아 놓지 않았지만 할 게 없었기에 오후까지 푹 잤다.
그러다 우연히 E가 얼굴 좀 보잔 이야기를 해서 같이 저녁을 먹자는 약속을 하고 일단 숙소를 나왔다.
어디 가고 놀까요? 어디 가고 놀까요?
휴일이지만 RH 시간대라 그런가 사람도 많았다.
!잔짜잔!
잠깐 오다이바를 구경한 뒤에 저녁 식사를 하러 이동하기로 결심했다.
오다이바 오려면 유리카모메나 린카이선을 타야되는데 무적의 JR패스가 있어서 걍 린카이선 탔다.
도쿄텔레포트역에서 내려서 좀 돌아다니다 한 번 타보기나 해보자 싶어서 유리카모메 아오미역으로 갔음
탑승하기 전 한 컷.
아오미역에서 도쿄국제크루즈터미널역으로 간 뒤 다이버시티로 쭉 걸어갔다.
돈낭비 솔직히 ㅇㅈ하는 바이다
ㅗㅜㅑ.... 그래 이거 보려고 오다이바로 향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유니콘 건담을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간지작살 ㅇㅈ이지
건담 40주년까지 남은 일 수를 전광판에 띄워놨었다.
이게 그 라플라스 헌장인가 뭔가 그거냐
유니콩 뒷 쪽 계단엔 짐/자쿠/건담이 콘서트 하는듯한 대형으로 전시되어 있었다.
솔직히 유니콩보단 퍼스트 건담이 더 보고 싶었는디...
갑자기 분위기 하로
다이버시티를 돌아다니는데 오락실이 보여서 바로 들어가서 캐논볼러를 영접했다.
기억이 맞다면 저 때 아마 한국에 아직 캐논볼러가 정발되지 않았던거 같다
유니콘 변형까지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쉬움을 뒤로 하고 E가 있는 우에노로 향했다.
신바시역에서 환승했었는데 플랫폼에서 SL광장이 보였다.
그렇게 힘들게 우에노까지 갔는데 결국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질 않아 이치란에서 한 끼를 때웠다.
근데 여기, 사람 겁나 많이 모여있었다;; 거의 3~40분 기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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