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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산인을 떠나 다시 후쿠오카로일본 철도 여행기/180424 산요산인큐슈 철덕 유랑기 2020. 5. 19. 12:04
후쿠오카로 이제 돌아가야되는데 슈파-오키를 다시 타긴 싫어서 야쿠모를 타고 일단 오카야마로 갔다
산인 본선이라서 차가 별로 없을거라 생각 했는데 나름 도시라서 그런가 의외로 많이 다니는 것 같다
마츠에 역명판
뒷 쪽 플랫폼으로 노란똥차가 들어오고 있길래 한 컷
주변을 둘러보는데 야쿠모 정차위치가 저렇게 표기되어 있었다.
방금 그 노랑 똥차인데 왠지 모르게 멀쩡한 열차를 깔쌈하게 도려내서 운전석을 붙인 것 같음;;;;
밥통열차라고 불리는 비주얼의 381계.
이래 보여도 커브에서 차체를 기울일 수 있는 틸팅열차다
아니 보통 좌석과 통로 사이에 턱을 만들어두나?
그것도 모르고 아무 생각없이 앉으려다 넘어질 뻔 했음... 조낸 아픔
배가 고파서 열차에 타기 전에 딸기쨈빵 2개랑 메론소다 한 병을 사서 들고탔다.
야쿠모는 산인 본선을 타고 요나고로 갔다가 하쿠비선을 타고 우측으로 빠져 오카야마까지 달린다
니미역에서 발견한 키신선 열차.
하교 시간대였는데 손 흔드니까 열차에 타고 있던 학생들도 손 흔들어줘서 재밌었다
근데 여기서부터 너무 지루해져서 넷플릭스로 어그레시브 레츠코 보면서 이동했다.
차창 밖 풍경으로 지루함을 때우기엔 너무 첩첩산중만 달리고 있었다
와! 쿠라시키! 미즈시마 임해철도!
그렇게 3시간을 달려 겨우 오카야마에 도착했는데 30분 지연 쳐먹어서 결국 신칸센 표 다시 끊음 ㅡㅡ
마린라이너 이야긴 타카마츠 갔다 왔을 때 다시 하는걸로
신칸센 홈으로 올라가니 히카리 레일스타가 지나가고 있었다
아니 여기서 500계를 다시 만나네 ㅋㅋ
다행히 500계가 아니라 800계 사쿠라를 탔다.
ㅗㅜㅑ 에키벤 살살 녹는다
5252 사쿠라 믿고있었다고 쥐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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