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 여행기/171223 도쿄 JR패스 철덕 여행
36. 과거의 향수를 담다, 아케치 철도 2
dirac_eq
2020. 5. 18. 19:58
이이누마역을 나서니 터널이 나왔다
터널도 커브였다
그래도 고도가 나름 높아져서 그런가 햇볕이 점점 더 많이 들기 시작했음
아기역 도착.
그나마 아기역 주변은 나름 마을도 있고 관광 코스도 있는 듯 했다.
완목식 신호기의 흔적인 듯 하다.
교행선도 설치되어 있으나 플랫폼 쪽 선로만 사용하고 있는 중었음
아기역 역사에는 치과진료소가 설치되어있다는 듯 하다
아기역에 보존을 빙자한 방치되어있는 아케치 1형 기동차.
지금은 창고로 쓰고 있다는 것 같은데 흠...
..... 이 정도면 아케치선 메인 컨텐츠는 언덕을 고속질주하는 것임이 분명하다
시골 노선이지만 쵸시네보단 선로 상태는 더 좋아보인다
?? 갑자기 평지 같은 동네가 나오니까 당황스럽자너
이이바마역. 특징도 없는 진짜 시골 무인역이다. 패-스
그렇게 또 찬찬히 기어 올라가다 보면
고쿠라쿠역이 나온다.
공사비용 2억원짜리 역인데 절반을 도카이 쪽 마트 회사에서 냈다고 한다.
저 뒤쪽에 빨간 간판 보이는가? 저게 바로 그 공사비용을 대준 회사 체인점이다 ㅋㅋ
이름이 좀 특이한 역인데 근처에 있던 극락사라는 사원에서 따왔다고 함
그래서 그런가 이름만 보고 이 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다음 역인 이와무라역.
아케치 철도의 몇 안되는 유인역 중 한 곳이다.
아까 타고 있던 외국인 누나들은 여기서 볼 일이 있었는지 캐리어를 들고 메다닥 내렸다
이 역에선 항상 교행이 이뤄지는 듯 했다.
좌측에 완목식 신호기가 보이지만 쓰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