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 여행기/171223 도쿄 JR패스 철덕 여행

2. 눈물의 답사기,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dirac_eq 2020. 1. 9. 00:49

그렇게 된 고로 그 날 눈물을 머금고 둘러봤던 자기부상철도 답사기나 먼저 읊어보려 한다.

 

공항과 자기부상철도역은 도보 5분 정도 떨어져있다.

 

신기해서 그런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다.

 

인천국제공항역은 섬식 승강장의 형태로 되어있다

 

개찰구는 있었지만 작동하고 있진 않았다

 

지금은 역이 몇개 없지만 향후 연장사업을 통해 영종도 순환노선으로 만들 계획이 있는듯 하다.

 

일단 종점인 용유역에서 하차. 플랫폼에서 공항철도 차량기지가 잘 보였다

 

용유역 역명판

 

플랫폼 사진. 괜히 찍었나 싶을 정도로 아무것도 없다

 

주변에는 작은 상권이 형성되어 있었지만, 그 반대쪽으론 거의 황야였음

 

자기부상열차엔 "에코비"라는 별칭이 있다. 노랗고 조그만게 귀엽게 생겼네

 

용유역에서 공항방면으로 거슬러 올라가봤다.

 

워터파크역이지만 주변에 워터파크 같은건 보이지 않는다. 경정용 연습장은 있는 듯 했다

 

과거엔 워터파크라도 있었다지만 지금은... 경정하는 사람들이 이거 타고 여기 올 리도 없고...

 

다음 역은 파라다이스시티역.

 

이 근처엔 호텔이나 마트 등 나름 상권을 꾸려보려고 한 듯 한데 노력한 만큼 사람이 있는 것 같진 않았다.

 

여기서부턴 역 간 거리가 짧아서 걸어서 이동했다.

 

합동청사역. 주변에 딱히 뭐가 있진 않아서 패스

 

장기주차장역. 과연 자기부상철도를 타고 공항에서 여기까지 올 사람이 있긴 한걸까.

 

여기서 바라본 주변 풍경. 무슨 경기장인지 도통 알 수가 없네

 

장기주차장역 밖에서 찍은 사진. 선로가 공항 안으로 들어가는게 확실히 보인다

 

 

이렇게 짧은 답사를 마쳤다. 90분 정도면 전 구간을 둘러볼 수 있으니 할 게 없으면 꼭 해보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