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철도 여행기/170728 북큐슈 나홀로 여행

4. 300엔으로 신칸센을 탈 수 있다?? 하카타미나미선 답사

dirac_eq 2019. 10. 16. 01:28

하카타역에 도착해서는 곧바로 하카타미나미선을 타러 이동했다.

 

 

하카타미나미선은 하카타역에서 하카타 신칸센 종합차량센터 내 하카타미나미역을 잇는 8.5km의 단노선이다.

전 구간을 신칸센 열차로 운행하지만 고속주행을 하지 않아 그냥 재래선 특급으로 취급된다.

하카타 종합차량센터가 니시네 소속이기 때문에 하카타미나미선도 당연히 니시네 구간이다.

 

따라서 북큐슈패스로는 이용할 수 없는 구간이기 때문에 그냥 표를 사야만 했다.

 

하카타미나미역으로 가는 열차는 1시간에 1대 꼴로 운행되고 있었다.

편성은 전부 8량으로 되어있는데 하카타미나미역 승강장이 8량 대응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탈 때는 그냥 신칸센 플랫폼으로 오면 된다.

하카타미나미까지 가는 신칸센은 하카타역 도착 즉시 행선지를 바꾸고 운행하는 형식으로 되어있음

 

하카타미나미선은 승차권과 특급권을 사야되는데 승차권은 200엔, 특급권은 100엔이다.

전 좌석이 자유석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그냥 마음에 드는 곳에 앉아서 가면 된다 

 

나는 히카리 레일스타를 타고 갔었는데 좌석이 좀 좋았던 것 같다.

 

10분 정도 달렸을까? 차창 밖을 보며 멍 때리고 있었는데 하카타미나미역에 도착해 있었다.

 

주변엔 관광지는 없고 주택들만 보였다.

실제로 타고 온 사람들을 보니 전부 다 통근/통학중인 사람들인 듯 했다.

 

철덕들이 많이 오기라도 하는 걸까 언제 어떤 열차가 운행되는지도 역에 적혀있었다. 와우

 

하카타미나미역 입구 쪽에서 한 컷.

 

역에서 내릴 때 친절하게 무효인을 찍어줬던 역무원 누나가 개찰업무를 보고 있었다

 

하카타로 가는 열차도 꽤 많은 사람들이 타는 듯 했음

 

여기엔 산요 신칸센으로 운행되는 열차들이 정차되어 있었다.

 

하카타미나미역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역명판을 한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