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ac_eq 2023. 10. 4. 23:44

다섯번째 코너는 대망의 프리코네.

들어가자 마자 벽에 걸린 공주님 일러가 날 맞이했다.

 

오오 페코린느 날 가져요 

 

간판 캐릭터답게 미식전 멤버들이 코너 입구쪽에 걸려 있었는데...

 

캬루는 못 참지 아 ㅋㅋ

어둠의 캬루단 등장!!!

 

저런 식으로 스탠딩 CG와 함께 UB 컷씬이나 SD 모션을 같이 전시한 거에서 감동 받음...

 

빙?룡

셰피는 뭐라 해야할까... 귀엽긴 한데 아직까진 미식전 멤버로 와 닿지 않음... 미안

 

전시물을 보니 기본 일러 + 현실 버전 일러 + 옷갈 일러의 조합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 수사렌을 골라 전시한 것은 굿 초이스라고 생각한다

 

벽 반대편으로는 이렇게 재능개화 일러의 러프본과 완성본이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러만 보면 그랑블루 모니카는 좀 늠름한데 프리코네 모니카는 뭔가 개그캐의 느낌이 가득한 것 같다.

인게임 취급도 개그캐고 애니에서도 개그캐로 나오니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ㅋㅋ

 

이런 식으로 각 캐릭터 별 설정도도 전시되어 있었다.

페코린느 칼에 베어 문 형태로 파인 게 설정이 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아닌 모양이었다.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했으니 OK인 걸로 ㅋㅋ

 

라비리스타 누나가 들고 있는 무기도 저렇게 설정화가 있었구나...

 

머리카락으로 가려지는 부분도 설정화를 따로 그렸다는 게 신기했다.

역시 캐릭터 CG는 세세한 디테일이 중요한 것 같다.

 

라비 누나처럼 무이미가 들고 있는 천루패단검 설정화도 전시되어 있었다.

왼쪽이 6성 개화 이전의 천루패단검, 오른쪽이 6성 개화 이후의 천루패단검이다.

왜 형태가 변하는 가는... 겜 하는 분탕이라서 잘 모르겠다. 스토리 안 읽어서 ㅎㅎ;;

 

마침 한섭은 클랜전 기간이었는데 클전때 봤던 친구들 설정화도 보였다.

 

개인적으론 이게 감동이었는데 인게임 장비 아이콘을 타일 형태로 전시한 게 제일 감명 깊었다.

뭐라 해야되나... 템들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그랬던 걸까

 

프리코네 한지는 몇 년 됐지만 아직도 보스들 스킬은 잘 모르겠다.

분재겜 하는 데 꼭 깊게 알아야 될까 싶기도 하고 공략 짜주는 유저들도 있으니까...

항상 잘 보고 있읍니다

 

인게임에 나오는 배경 일러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 코너로 넘어가는 길목엔 인게임 애니메이션 및 TVA의 콘티와 레이아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건 메인스토리 1장 8부의 엔딩곡 Absolute Secret의 레이아웃.

 

역시 캬루는 배신자였어

 

이건 TVA 1기의 엔딩으로도 사용됐던 Connecting Happy!!의 첫 장면.

 

이건 메인스토리 2부의 엔딩곡 Yes! Precious Harmony!의 레이아웃이다.

 

영상을 보면 중간에 이런 식으로 롱 테이크 샷이 하나 나오는 데 이런 건 어떻게 찍는 걸까 항상 궁금했었다.

하지만 이걸 보고 나서 그냥 길게 그린 상태로 프레임만 움직이면서 찍으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

 

순서가 좀 꼬인 거 같지만 Connecting Happy!!의 또 다른 한 장면.

공식에서도 캬루는 괴롭히는 게 재밌다는 걸 아는 게 분명하다

 

얘네들은 다 애니메이션 콘티인데 내가 생각한 그런 러프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살짝 인터넷에 떠도는 대충 그린 콘티.jpg 같은 느낌을 생각 했었는데...

데포르메 하게 그리면서도 들어갈 디테일은 다 들어가 있는 게 왠지 모르게 인상 깊었다. 

 

셰피 귀여워...

이런 콘티집도 모아서 책자로 발매하면 소장하고 싶은데...

 

이벤트였던 <리틀 리리컬 어드벤처>의 엔딩곡 리틀 어드벤처의 콘티.

콘티 그림만 봐도 너무 힐링되는 느낌...

 

이건 이벤트 <숲의 겁쟁이와 성스러운 학사의 이단아>의 엔딩이었던 단짝 센세이션의 콘티다.

나카요시부 세명의 대화가 세로로 길게 스크롤 되는 파트의 콘티가 신기하다고 할까...

세로로 길게 콘티를 그려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근데 이렇게 다 보고 든 생각인데... 여기도 프린세스 커넥트 이야기는 쏙 빠져 있었다.

역시 기록말살형인걸까...

 

프리코네 코너를 다 둘러보고 넘어가니 이번엔 몇 개의 게임이 하나로 묶여서 전시되어 있는 코너가 나왔다.

사이게임즈 단독 제작이 아닌 프로젝트들을 묶어서 전시하고 있는 듯 했다.

 

<삼국지퍼즐대전>의 동백. 찾아보니 겜 최고의 모에 캐릭터라는 듯 했다.

삼국지는 잘 몰라서 아재의 TS 모에화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동백이 동탁의 손녀라고 한다.

TS는 아니고 그냥 모에화였구나...

 

이건 <리틀 노아>의 모델링 및 설정화인데 정보가 많진 않아서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드라갈리아 로스트> 관련 전시물인데 역시 플레이 해 본적이 없어서 패스.

 

마지막으로 월드 플리퍼 관련 전시물도 있었는데 와후리도 안 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