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사이게임즈전 아트웍스 2
다섯번째 코너는 대망의 프리코네.
들어가자 마자 벽에 걸린 공주님 일러가 날 맞이했다.
오오 페코린느 날 가져요
간판 캐릭터답게 미식전 멤버들이 코너 입구쪽에 걸려 있었는데...
캬루는 못 참지 아 ㅋㅋ
어둠의 캬루단 등장!!!
저런 식으로 스탠딩 CG와 함께 UB 컷씬이나 SD 모션을 같이 전시한 거에서 감동 받음...
빙?룡
셰피는 뭐라 해야할까... 귀엽긴 한데 아직까진 미식전 멤버로 와 닿지 않음... 미안
전시물을 보니 기본 일러 + 현실 버전 일러 + 옷갈 일러의 조합으로 전시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런 점에서 수사렌을 골라 전시한 것은 굿 초이스라고 생각한다
벽 반대편으로는 이렇게 재능개화 일러의 러프본과 완성본이 같이 전시되어 있었다.
일러만 보면 그랑블루 모니카는 좀 늠름한데 프리코네 모니카는 뭔가 개그캐의 느낌이 가득한 것 같다.
인게임 취급도 개그캐고 애니에서도 개그캐로 나오니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ㅋㅋ
이런 식으로 각 캐릭터 별 설정도도 전시되어 있었다.
페코린느 칼에 베어 문 형태로 파인 게 설정이 있을까 항상 궁금했는데 아무래도 아닌 모양이었다.
아쉽긴 하지만 이렇게 궁금증을 해결했으니 OK인 걸로 ㅋㅋ
라비리스타 누나가 들고 있는 무기도 저렇게 설정화가 있었구나...
머리카락으로 가려지는 부분도 설정화를 따로 그렸다는 게 신기했다.
역시 캐릭터 CG는 세세한 디테일이 중요한 것 같다.
라비 누나처럼 무이미가 들고 있는 천루패단검 설정화도 전시되어 있었다.
왼쪽이 6성 개화 이전의 천루패단검, 오른쪽이 6성 개화 이후의 천루패단검이다.
왜 형태가 변하는 가는... 겜 하는 분탕이라서 잘 모르겠다. 스토리 안 읽어서 ㅎㅎ;;
마침 한섭은 클랜전 기간이었는데 클전때 봤던 친구들 설정화도 보였다.
개인적으론 이게 감동이었는데 인게임 장비 아이콘을 타일 형태로 전시한 게 제일 감명 깊었다.
뭐라 해야되나... 템들 보면서 옛날 생각이 나서 그랬던 걸까
프리코네 한지는 몇 년 됐지만 아직도 보스들 스킬은 잘 모르겠다.
분재겜 하는 데 꼭 깊게 알아야 될까 싶기도 하고 공략 짜주는 유저들도 있으니까...
항상 잘 보고 있읍니다
인게임에 나오는 배경 일러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 코너로 넘어가는 길목엔 인게임 애니메이션 및 TVA의 콘티와 레이아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이건 메인스토리 1장 8부의 엔딩곡 Absolute Secret의 레이아웃.
역시 캬루는 배신자였어
이건 TVA 1기의 엔딩으로도 사용됐던 Connecting Happy!!의 첫 장면.
이건 메인스토리 2부의 엔딩곡 Yes! Precious Harmony!의 레이아웃이다.
영상을 보면 중간에 이런 식으로 롱 테이크 샷이 하나 나오는 데 이런 건 어떻게 찍는 걸까 항상 궁금했었다.
하지만 이걸 보고 나서 그냥 길게 그린 상태로 프레임만 움직이면서 찍으면 된다는 걸 깨달았다 ㅋㅋ
순서가 좀 꼬인 거 같지만 Connecting Happy!!의 또 다른 한 장면.
공식에서도 캬루는 괴롭히는 게 재밌다는 걸 아는 게 분명하다
얘네들은 다 애니메이션 콘티인데 내가 생각한 그런 러프한 느낌은 전혀 없었다.
살짝 인터넷에 떠도는 대충 그린 콘티.jpg 같은 느낌을 생각 했었는데...
데포르메 하게 그리면서도 들어갈 디테일은 다 들어가 있는 게 왠지 모르게 인상 깊었다.
셰피 귀여워...
이런 콘티집도 모아서 책자로 발매하면 소장하고 싶은데...
이벤트였던 <리틀 리리컬 어드벤처>의 엔딩곡 리틀 어드벤처의 콘티.
콘티 그림만 봐도 너무 힐링되는 느낌...
이건 이벤트 <숲의 겁쟁이와 성스러운 학사의 이단아>의 엔딩이었던 단짝 센세이션의 콘티다.
나카요시부 세명의 대화가 세로로 길게 스크롤 되는 파트의 콘티가 신기하다고 할까...
세로로 길게 콘티를 그려놓은 게 인상적이었다.
근데 이렇게 다 보고 든 생각인데... 여기도 프린세스 커넥트 이야기는 쏙 빠져 있었다.
역시 기록말살형인걸까...
프리코네 코너를 다 둘러보고 넘어가니 이번엔 몇 개의 게임이 하나로 묶여서 전시되어 있는 코너가 나왔다.
사이게임즈 단독 제작이 아닌 프로젝트들을 묶어서 전시하고 있는 듯 했다.
<삼국지퍼즐대전>의 동백. 찾아보니 겜 최고의 모에 캐릭터라는 듯 했다.
삼국지는 잘 몰라서 아재의 TS 모에화인가 했는데 찾아보니 동백이 동탁의 손녀라고 한다.
TS는 아니고 그냥 모에화였구나...
이건 <리틀 노아>의 모델링 및 설정화인데 정보가 많진 않아서 어떤 캐릭터인지는 잘 모르겠다.
<드라갈리아 로스트> 관련 전시물인데 역시 플레이 해 본적이 없어서 패스.
마지막으로 월드 플리퍼 관련 전시물도 있었는데 와후리도 안 해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