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ac_eq 2023. 5. 8. 02:00

에필로그라고 적어 놨지만 뭐 다른 내용이 있는 건 아니다.

그냥 여행 결산같은 느낌...으로 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사실 이번 여행은 경마장도 가보고 문화유산도 가보고 못 해봤던 걸 많이 해봤던 느낌인데...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뭔가 의미부여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여행기 정리하는게 너무 질질 끌린 느낌.

 

사실 사진만 딱 올리고 대충 뭐 했는지 쓰고 끝~하면 되는거 아님?? 이란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를 느끼고 그걸 표현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이것저것 조사하고 쓰다 보니 뭔가 길어졌다.

원래 계획은 3월 초까지 다 쓰고 쫑내는 거였는데 2월 중순부터 개같이 바빠지면서 결국 6월이 다 되어서야 끝...

 

다음 여행은 아마 가벼운 느낌으로 가지 않을까.

가볍게 가고 가볍게 돌아올 수 있으면서 뭔가 또 깊은 인상을 주는.

그런 컨셉으로 여행계획을 짜 보려고 한다.

 


여기서부턴 일본에서 사 왔던 것들을 몇 장 올려보려고 한다.

 

하사웨이 동인지는 작품 자체가 특이하기도 했고 내용이 좋아보여서 샘플만 보고 바로 구매.

 

그래서 대체 하사웨이 2부는 언제 나오는데??

 

수성의 너구리가 인기가 많았는지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논코 만화 참 좋아하긴 한데 뭔가 그림체가 야시꾸리해서 뭔가 집에 두기 힘든 느낌...

요즘은 칸코레 안 그리나?

 

한국에서도 안 했던 인형뽑기를 일본에서 한 덕?분에 집에 경주마 인형이 무려 셋이나...

갈색말도 이쁘긴 한데 역시 아시게가 제일 이쁜 것 같다. 왜 인지는 나도 잘 몰?루

 

마지막으로 이번에 뽑아온 깡케이드 카드까지 모으고 난 뒤의 카드상자. 진짜 많기도 많다...

솔직히 깡케이드가 이 정도로 오래 갈 줄은 몰랐는데...

근데 지금 상황을 보면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온다.